'Pick Up' Your Marketing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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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손님 여러분!
저희는 마커머 드라이브 스루입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과 금요일 저녁, 맛도리 마케팅 푸드를 포장해드립니다.
🥡 오늘 포장해드릴 마케팅 푸드는 <재미가 2배, 뻔뻔해진 게임 마케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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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날씨 못지 않게 게임 업계를 핫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죠.
바로 국민 총게임, 배틀그라운드와 4세대 아이돌의 대명사, 뉴진스가 콜라보를 했다는 사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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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이색 콜라보를 진행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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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에서는 실제 뉴진스의 멤버들과 똑같은 캐릭터를 뽑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뉴진스만의 색이 담긴 테마 의상, 무기 스킨, 차량 스킨 등이 추가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뉴진스의 음악이 게임 내 배경음악으로 삽입되거나 뉴진스의 춤을 출 수 있는 스테이지가 게임 맵에 설치되는 등 인게임에서의 콜라보 장치를 활용해 게이머들의 팬심을 더욱 자극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팬들의 몰입감을 더해주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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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와 뉴진스의 콜라보에 대한 소비자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었는데요. 뉴진스 팬들은 물론 배틀그라운드 유저들 역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례로 6월 8일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PUBG x NewJeans 공식 콜라보레이션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5년 전에 접은 게임을 다시 하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뉴진스 콜라보’”,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증명하듯 크래프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가 상승한 660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죠.
이처럼 게임 업계는 끊임없이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마케팅 전략들이 있을지! 주목할 만한 사례들, 함께 빠르게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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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게임하면 떠오르는 베스트셀러, 리그 오브 레전드(LoL)입니다! 롤은 엄청난 게임 점유율을 보유한 메이저 오브 메이저 게임답게 e스포츠 리그도 굉장히 핫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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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e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의 약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롤 e스포츠 대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 시즌마다 치열한 경쟁과 화려한 경기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죠.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LCK는 비게임 관련 기업들을 포함한 여러 스폰서를 유치하면서, 매년 스폰서 리스트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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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와 레드불은 ‘레드불 파워 플레이’라는 특별한 스폰서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중 특정 순간을 강조하고, 팀의 전략적 우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팀이 바론 버프를 획득했을 때 ‘레드불 바론 파워플레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레드불의 로고가 함께 보여지죠. 이를 통해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팬들은 그 순간을 더욱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또한 경기장 내외에서 팬들을 위해 다양한 레드불 연계 이벤트 및 부스를 진행하여, 팬들은 경기 관람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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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또한 LCK의 또 다른 주요 스폰서인데요. 브랜드 부스뿐만 아니라 팬 참여 이벤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LCK 경기 중, 첫 킬을 기록할 때 나오는 ‘카스 퍼블!’인데요. 이러한 프로모션은 팬들에게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재밌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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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CK와 카스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패키지 ‘카스 X LCK 레전드팩’도 그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카스 프레시 캔과, 카스와 LCK 로고가 인쇄된 한정판 맥주잔, 포지션별 LCK 선수 포토 티켓, 포지션별 LCK 선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해당 패키지는 최근 1차 주문 물량이 모두 소진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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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LCK는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에게 볼거리와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폰서의 경우, LCK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브랜드 효과를 높일 수 있죠. 박진감 넘치는 게임 경기장에서 레드불 특유의 역동성과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카스의 시원하고 힘찬 이미지를 전달한다니, 게임사와 스폰서의 win-win 전략이 돋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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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내가 게임 속에선 내 최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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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십을 이용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팬층을 유입시키기 위한 화려한 콜라보 열기 또한 뜨겁습니다. 과연 게임 내에 어떤 기발하고 흥미로운 콜라보들이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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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그 중에서도 ‘캐리비안의 해적’과의 콜라보가 특히,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게임 내 영화 테마의 맵을 추가했고, 플레이어들은 잭 스패로우와 같은 영화 속 캐릭터가 되어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적의 규약’ 퀘스트, ‘잭의 배 글라이더’, ‘파멸의 검 곡괭이’ 등 영화와 관련된 특별 이벤트와 도전 과제, 아이템 등을 제공하였는데요. 영화 속 세계를 완벽히 구현해냈다며 기존 팬들에게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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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트라이더는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서 운전할 수 있게 되면서,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에서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카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콜라보는 여성 플레이어들과 어린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게임의 유저층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요.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신규 유저들에게도 게임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콜라보라 볼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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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창의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게임사들은 게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 팬들에겐 새로운 재미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게임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있죠.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문화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게임사들은 무수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가져오는 효과와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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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게임 마케팅이 얼마나 강력한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효과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입니다. 앞서 본 카스와 LCK의 협업은 맥주와 e스포츠 팬들 모두에게 큰 인상을 남겼죠. 카스 X LCK 레전드팩 출시 덕분에 카스는 물론, LCK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안정적인 수익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게임을 알리고, 더 많은 유저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처럼 적절한 협업은 두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유저 참여 증대 및 커뮤니티 형성 효과도 눈에 띄는데요. 단순한 광고를 넘어서, 팬들과의 깊은 연결을 형성하고, 게임에 대한 유입과 인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유저가 게임에 더 오래 머무르게 하며, 자연스럽게 게임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죠.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렇게 진부해진 게임 플레이에 생동감과 신선함을 부여해주고, 브랜드를 환기시켜주기 때문에 게임사들은 더욱 화려하고 기발한 전략을 고수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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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것이 장밋빛인 것은 아닙니다. 치열해진 게임 마케팅 경쟁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흥행이 잘 된 사례가 많지만, 실패한 콜라보와 마케팅도 적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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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IP에 대한 이해 없이 진행된 콜라보는 유저들에게 실망과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인게임 내 스토리나 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지 못해, 기대에 찬 유저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게임을 떠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또 게임 플레이에 미치는 아이템 판매나 과도한 인앱 결제 유도는 유저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형성하게 됩니다. 콜라보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유저들은 과소비라 느끼게 되고, 이에 따른 반감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렇게 긍정적 효과도 있고 부정적 효과도 있는 게임사의 다양한 마케팅,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롭고 자극적인 게임 마케팅 전략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협업 브랜드 및 타겟에 대한 더 면밀한 분석과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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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게임 업계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들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마케팅이 게임 속에서 진행될 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한 명의 게임 유저로서, 한 명의 예비 마케터로서 게임 업계에서 어떤 마케팅을 진행해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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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축구팬들에게 사랑받는 축구게임, FC온라인과 특정 브랜드와 협업하여 스폰서십 세레머니 마케팅을 진행하면 어떨까요?
스폰서십 세레머니 마케팅이란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골을 넣은 후 진행하는 특별한 세레머니로,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의 광고를 포함하는 형태인데요.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골을 넣으면, 세레머니 중에 특정 브랜드의 로고가 노출되거나 제품을 홍보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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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FC온라인이 코카콜라와 협업한다면 코카콜라 스폰서십 세레머니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죠. FC온라인 플레이어가 골을 넣고 코카콜라 세레머니를 진행하게 될 경우, 골을 넣은 선수는 가상의 코카콜라 자판기에서 코카콜라 캔을 꺼내 마시는 동작을 취하게 되고 게임 속 경기장 광고판에 코카콜라 로고가 뜨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코카콜라 로고와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만들어 유저들의 게임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게임 업계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게임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게임 마케팅이 펼쳐질지 예상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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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재미만 있으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새로우면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을 미래가 벌써부터 그려지네요! 과연 어떤 기발한 마케팅으로 우리를 컴퓨터 앞에 앉게 할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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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 : 엄마! 지금 게임 마케팅 공부하는 중이라니까? (리그 오브 레전드를 키며)
👩은지 : 게임사가 뻔뻔해지는 만큼 유저들은 더욱 FUNFUN해지겠네요!
🧑연규 : 허허.. 내 카드를 어디 뒀더라 (지갑을 꺼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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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게임마니아들을 여기여기 붙어라!
알면 알수록 재미가 두 배되는 게임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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