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Up' Your Marketing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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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손님 여러분!
저희는 마커머 드라이브 스루입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과 금요일 저녁, 맛도리 마케팅 푸드를 포장해드립니다.
🥡 오늘 포장해드릴 마케팅 푸드는 <야구장에 숨은 마케팅 파헤치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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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꽃 피크닉🌸 다녀오셨나요? 예쁘게 피었던 벚꽃이 다 지고 이젠 봄이 끝나가는 게 느껴지는 반면, 야구는 열기가 활활 불타오르는 시기인데요🔥
지난, 4월 한국프로야구가 1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201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10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기록인데요. 또 이번 시즌엔 개막전부터 5개 구장이 매진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짐작게 했습니다. 5월이 된 지금, 더 많은 관중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진다면 흥행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는 전문가들의 말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프로 야구 개막과 함께 야구계를 뒤흔들었던 또 엄청난 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류현진이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복귀한다는 사실입니다. 류현진의 한화 복귀 소식은 한화팬뿐만이 아니라 다른 구단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야구 열풍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를 하다보니 이젠 야구를 보는 게 하나의 일상 루틴이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야구 속에도 다양한 전략이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기업과 야구 구단의 관계’부터 ‘다양한 마케팅 전략’까지 알차게 포장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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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로야구(KBO, Korean Baseball Organization) 리그에는 총 10개 구단이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모든 구단의 이름에는 국내 대기업의 이름이 있습니다. 실제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대기업 소유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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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단의 최대 수익원은 광고비입니다. 이외에도 중계권료, 티켓수입 등의 수익원이 있으나, 해외 스포츠 구단이 벌어들이는 금액에 비하면 높은 수익은 아닙니다. 티켓이 비싸도 10만원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티켓수입이 주요 수익원이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실제로 대기업 소유의 구단들은 매년 약 100억원에서 300억원 가량의 적자를 내고 있는데요. 즉, 기업 입장에서 구단 운영 자체는 큰 이익을 내지 못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은 왜 야구단을 소유하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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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노출 및 홍보 효과
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선수 유니폼에 기업의 로고가 크게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단 이름에도 기업의 이름이 있으니, 야구 팬들에게는 기업이 각인될 수밖에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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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SK로부터 2,000억이 넘는 거금을 투자해 SK 와이번즈를 인수하여 SSG 랜더스를 탄생시켰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SSG보다는 신세계나 이마트가 더욱 익숙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사업으로 확장을 꾀하고자 쓱- 등장한 SSG는 단시간에 인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야구단의 이름을 활용했습니다.
실제로, 프로야구 시즌 내내 이곳 저곳에서 언급되는 ‘SSG 랜더스’는 브랜드 각인에 효과적이었습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SSG 랜더스는 창단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며 대중들에게 쓱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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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단이 구단명에 붙은 대기업의 소유인 것과 달리, 히어로즈는 ‘서울 히어로즈’라는 법인을 4명의 개인이 공동으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타이어 기업인 넥센이, 2019년부터는 키움증권이 히어로즈 앞에 이름을 달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넥센의 경우에는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 라는 막강한 인지도를 가진 경쟁사들을 뛰어넘어야하는 위치였는데요. 지난 9년간 매년 프로야구 시즌 뿐만이 아니라 선수, 코칭스태프 등 많은 이슈에 ‘넥센 히어로즈’가 거론되며, 인지도 향상과 대중과의 높은 친밀도를 쌓았습니다.
현재는 키움증권이 매해 100억 원가량의 비용을 지불하며 ‘키움 히어로즈’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키움 히어로즈’ 라는 이름으로, 쟁쟁한 증권사들 사이에서 ‘키움증권의 인지도’를 확고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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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인식 제고
그렇지만, 이미 브랜드 이름이 각인된 대기업들은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대기업의 구단 소유를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과 연결시켜 지역 마케팅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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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는 ‘위즈맘 페스티벌’을 개최했는데요. 연고지역 엄마들에게 야구 관람을 통한 즐거움을 전하는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다양한 가격 프로모션을 제공하면서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수원지역 11개 고교 총동문회원들을 홈 경기에 초청해 재학생들과의 경기 관전을 유도하기도 하고, kt 창단과정에서 힘을 보탠 창단 유공자와 지역인사들을 대거 구단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연고지역 홍보를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t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청소년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과 수원시내 22개 전통시장, 일반 기업 등과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면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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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도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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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새롭게 문을 여는 주말 야구체험캠프이자 ‘2024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는 광주, 전남, 전북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참가자들은 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코치들과 선수 및 지도자 출신 구단 스카우트에게 야구를 배우는데요. 유니폼 세트, 운동화, 헬멧, 글러브 등의 다양한 야구용품은 물론, 2024시즌 홈 경기에 초대를 받고 선수들과 포토타임, 사인회 등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최우수선수는 2024시즌 1군 홈 경기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합니다.
지역 친화적이라 지역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두텁게 만들면서, 동시에 사회공헌까지 챙기는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는 똑똑한 전략이네요! 더불어, 야구에 대한 관심도 키울 수 있고 해당 프로그램을 경험한 사람이 야구선수나 팬이 된다면 너무 좋은 선순환이 될 것 같아요✨
또한, KIA는 전체 선수단과 임직원이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무등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KIA와 무등산의 인연은 꽤 질긴데요. 이미 시즌 중 ‘무등산 데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올 시즌 선수단이 착용한 헌 유니폼을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했습니다. 유니폼은 장갑이나 양말 등으로 재탄생하기도 하고, 국립공원공단의 새활용 사업에 활용되면서 진정한 ESG를 실현하고 있죠. 그리고 KIA는 2024시즌이 올 시즌보다 일찍 마무리되면, 더 빠른 시기에 무등산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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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인천시와의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으로 ‘인천=랜더스’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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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신세계그룹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랜더스데이'에서 단독상품을 확대 판매해, 야구팬의 취향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먹거리를 수도권 중심 쓱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SSG 브랜드 고객을 야구 구단의 팬으로 유입하기도 하고, 야구구단의 SSG을 노출시키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갈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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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100만 관중의 사랑을 다시 랜더스의 보금자리로 돌려주는 다양한 연고지역 기부 프로그램 진행했는데요. 2022년 SSG 랜더스는 한국 시리즈 우승 이후, 성원해 준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2022 Champions Fan Festival’을 개최했습니다. 행사 티켓 판매 수익은 인천 지역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하면서 지역사랑을 입증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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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출처: 신세계 그룹 뉴스룸
사진2 출처: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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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파트너 및 그룹과의 연계 행사도 진행하면서 지역 사회 공헌에 더욱 힘 쓰려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마트24와는 2022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경기 상황에 맞춰 기부하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하여, 홈경기 시 주자가 있는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 하면 124만원의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재미있는 이벤트였는데요. 기부금은 모두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습니다.
인천 연고지역의 프로 배구 구단 대한항공 점보스와 손을 잡고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 대상의 공동 기부를 진행하면서 종목을 넘어선 협력을 보여주며, 지역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인천 로열티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을 넘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SSG, 인천 사람이라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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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구단을 가진 기업들의 이야기를 살펴봤는데요. 이러니 성(姓)을 바꾸는 것보다 응원하는 팀을 바꾸는 게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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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덩달아 분주해진 제약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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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선수들은 물론이고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으로 인해 덩달아 분주해진 곳이 있는데요. 바로 야구 열풍에 발 빠르게 올라타야하는 ‘광고주’들입니다! 프로야구는 특히 ‘제약회사’와 연이 깊은데요. 제약회사들의 프로야구 사랑은 약 15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전 야구장 펜스에 제품 광고를 하던 소극적인 방법과 달리, 최근 제약회사들은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프로야구를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중인 제약회사의 스포츠 마케팅, 알아보러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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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홈런 = 10만원?💸 야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종근당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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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출처: MK스포츠
사진2 출처: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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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락토핏 유산균’으로 잘 알려져 있는 종근당건강은 야구장을 이용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종근당건강은 두산 베어스와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두산은 정규 시즌 홈경기 시 1루 테이블석 212~213블록을 종근당건강 비타민 제품의 이름을 딴 ‘아임비타존’으로 운영하여 좌석 전면에 광고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아임비타 키스타임’ 등의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하여 종근당건강 제품을 두산 팬들에게 제공합니다. 야구장에 방문한 팬들뿐만 아니라 중계를 시청하고 있는 두산 팬들은 자연스럽게 종근당건강을 인식하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게 되겠죠.
종근당건강은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위해 제품 홍보와 동시에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아임비타 홈런 적립’은 두산베어스 선수의 홈런이 나올 때마다 사회공헌기금 10만원을 적립하는 캠페인입니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두산 팬들과 함께 두산의 승리를 응원하며 친숙함도 쌓고,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착한 기업 이미지까지! 두산 팬들은 종근당건강을 사랑하게 될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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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의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자는요! 진심은 통한다, “조아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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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팬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제약회사인 조아제약은 누구보다도 프로야구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아제약은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동안 매 주간.월간 MVP를 선정하여 시상하는데요. 심지어 연말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까지 개최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KBO 주관 행사를 제외하면 가장 역사가 깊은 상입니다. 프로야구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까지 포함하여 시상하고 연말 프로야구 시상식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시상식이기에 그해 프로야구 MVP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가 매우 큰 행사입니다. 정말 스케일이 남다른 야구 사랑이죠.
여기서 끝낼 조아제약이 아닙니다. 조아제약은 월간 MVP 선정 선수와 토크쇼를 진행하고, 야구 꿈나무들에게 조아제약 제품을 기부하는 ‘야구에 희망을’ 진행 등 ESG 활동까지 전개하며 야구 팬들에게 확실한 브랜드 각인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야구 팬들이 조아제약을 자연스레 ‘나만큼 야구에 진심인 브랜드’라고 인식하며 친밀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제품 홍보에 수치화할 수 없는 광고 효과를 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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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수들의 유니폼부터 관람티켓 증정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제약회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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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실제 착용하는 유니폼에 기업명을 광고로 부착하는 제약회사들도 있습니다. 유니폼에 광고를 부착하면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선수들이 화면에 잡힐 때 자연스럽게 기업 로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죠. 동광제약은 키움히어로즈와 5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선수단 유니폼에 자수 태그 광고를 부착하고 있고 대화제약과 오랜 인연을 맺은 두산 베어스 선수들은 대화제약의 자수 태그 광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야구 팬들에게는 이런 제약 회사들의 이름, 로고, 제품이 익숙해질 수 밖에 없겠죠?
익수제약은 제약회사의 메인타겟층인 65세 이상 고객들을 타겟으로 LG트윈스 경기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익수보감 야구 응원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65세 이상인 시니어 팬층이 온라인 예매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고려한 기획이었죠. 이처럼 제약회사들은 야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덤을 제약회사의 팬덤으로 끌어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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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가 프로야구를 놓칠 수 없는 이유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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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들은 왜 프로야구를 집중 공략하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을까요?
프로야구가 마케팅 채널로서 탁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팀 당 경기 수가 144경기로 많은 편이기 때문에 노출의 빈도수가 높다.
✅ 경기 시간이 평균적으로 3시간 내외로 긴 편이다.
✅ 인기 스포츠이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나 TV 스포츠 뉴스 코너에서도 앞쪽에 위치한다.
✅ 선수 유니폼, 스폰서데이 이벤트, 전광판 등 활용할 수 있는 광고 매체가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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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보통 3월 말에 개막하여 휴식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9월 말까지 6개월간 총 720경기(팀당 144경기)가 매일 치러집니다. 또한 경기 시간이 2시간 이내인 축구 등의 타 스포츠에 비해 평균 3시간 내외로 긴 편이죠. 또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만큼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많고,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인터넷 중계를 꼭 챙겨 보는 팬들이 많죠. 이러한 야구의 특성 덕분에 광고의 노출량이 많아 광고효과가 좋습니다. 노출량, 노출시간도 긴 데다가 그 광고를 시청하는 시청자의 수도 많으니 광고주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겠죠?😍
그중 스포츠는 건강과 직결된 분야이기 때문에 제약회사가 놓칠 수 없는 매체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제약회사는 프로야구를 활용하여 기업 이미지 제고와 대표 제품의 인지도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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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고 싶은 유니폼을 만들께! ‘킷 스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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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소식에서 연예인의 브랜드 런칭 사례로 래퍼 빈지노의 아이앱스튜디오(IAB STUDIO)를 소개 드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러한 아이앱스튜디오가 이번 시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킷 스폰서(유니폼 스폰서를 뜻함)로 확정되었는데요. 특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야구 구단의 스폰서로 채택된 것은 이례적으로, 기아 타이거즈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호응이 좋았다고 해요!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에 아이앱스튜디오 로고가 박힘으로써 야구 구단에 스폰서 브랜드만의 트렌디함😎이 더해졌는데요. 팬들이 힙한 유니폼을 입고 '직관'에 더 열렬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기아 타이거즈의 노력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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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구 직접 보러 Come on! ‘직관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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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출처: 더 핑크퐁 컴퍼니
사진2 출처: 조선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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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창립 35주년을 맞은 세븐일레븐과 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임직원 소통 이벤트인 ‘매치데이’를 개최했는데요.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가맹점 경영주·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직관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야구팬들을 위해 전용 부스 설치 및 ‘벨크로야구’ 등 다양한 야구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였죠!
SSG랜더스도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SSG랜더스 온라인 몰에서 아기상어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유니폼을 판매하며, 이마트24에서는 SSG랜더스필드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지급과 함께 1만원 이상 구매자를 추첨해 아기상어데이 유니폼과 굿즈를 증정했습니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은 홈경기에서 ‘아기상어 데이-서머스플래시’ 캠페인 일환으로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를 꾸리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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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구단들이 스폰서와 굿즈를 내고, 이벤트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관객들을 경기장을 불러오기 위함인데요! 구단들은 온라인으로만 즐기는 팬들이 아닌 경기장까지 오는 열혈 팬들이 되길 원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어야하니 “직관”과 관련된 아이템, 장소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야구 구단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직관”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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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잘하는 구단?
"한화"가 팬들을 끌어들인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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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복귀로 주목을 끌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이 이번 시즌이 시작되면서 무신사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화이글스와 무신사는 이전에도 협업을 통해 구단의 상품을 판매해왔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로 흔히 사용되는 무신사에서 한화이글스의 굿즈를 유통한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희소식인 것이죠! 팬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구단의 색깔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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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안은 어떻게 생겼는지, 선수들과 감독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경기 결과에 대한 분위기는 어떤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러하우스” PD가 한 말인데요. 한화이글스 리빌딩을 담은 이야기가 지난 2022년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습니다. 팀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이글스의 용기와 팬들이 궁금해 하는 그 과정을 진솔성있게 콘텐츠로 담아냄으로써 팬들의 구단에 대한 사랑을 키웠죠! 선수와 구단의 진심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팬들이 가장 원하는 이야기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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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우리의 매력을 봐라! ‘밈 활용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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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얼굴로 살기vs 100억 받고 그냥 살기” 질문 SNS에서 본 적 있으시죠? 한화이글스는 이와 같은 밈 콘텐츠를 살려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밈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다보면 MZ들 사이에서 선수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죠!
뿐만 아니라 가수들이 컴백 필수코스로 들리는 “킬링 보이스” 채널에도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출연하면서 흥미를 끌었는데요! 선수들마다의 개성이 담긴 선곡과 창법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었죠.
선수들의 매력 어필은 물론 그들의 친근함까지 전달 가능한 것이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선수를 연예인처럼 마케팅한다!” 지난 뉴스레터 ‘축구 마케팅’ 편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같은 맥락인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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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이벤트, 광고판 등 마케팅 요소가 넘치는 야구장
결국 그 핵심은 “직관"이라는 점이 인상깊네요!
<팬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당기기 = 구단의 평생 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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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 :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으니⚾, 야구장으로 피크닉을 떠나 곳곳에 숨은 마케팅 요소를 찾아볼까요👀?
👩서연 : 야구장 가서 아는 척 할 생각에 기대되는 걸!? 후후훗!
👩🏻🦰미희 : 그런 날 있잖아. 책상에 책이 있지만 침대에 누워 마커머 뉴스레터 슬쩍 보고 싶은 싶은…그런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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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야구경기! 2024년에는 어떤 구단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 지 궁금해지는데요!
마커머와 함께 좋아하는 팀을 응원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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