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타르 AFC 아시안컵 재미있게 보셨나요? 64년만의 우승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대표팀은 아쉽게 4강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선수들의 열정처럼 국민들의 관심도 함께 활활 불탔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다양해진 축구 문화도 궁금해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흥미롭고 주목해 볼만한 부분을 포장해왔습니다!

축구 열풍과 더불어 급증한 여성팬, 새로 바뀐 점은?
2026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는 눈에 띄게 늘어난 여성 팬들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싱가포르전에서는 관중의 약 65%가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여성 팬의 증가는 K리그에서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 K리그 시즌에는 처음으로 관중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였던 2019년에 비해 약 70만 명이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즌 전체 관중의 47%가 여성 관객이었고,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15% 정도 더 많은 수치입니다!

여성 팬 증가와 더불어 축구계에 새롭게 등장한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아이돌 팬덤 문화입니다. 축구 경기에 갑자기 아이돌? 조금 생소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축구 경기 자체를 보는 즐거움으로 축구장을 찾고 있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지만, 최근에는 ‘좋아하는 선수’의 얼굴을 보고 플레이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강인 선수, 설영우 선수 등 축구 선수를 덕질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마치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가수의 콘서트 장을 가는 것처럼 좋아하는 선수가 뛰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게 신기했답니다.

축구 프로구단 관계자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팀보다는 선수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지금은 지역 경기장을 찾아 지역팀과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찐팬’ 문화가 한국에도 퍼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성 팬의 증가와 함께 축구덕질 문화의 확산이 축구계와 K 리그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거죠

황희찬 선수와 조규성 선수가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소한 일상부터 축구를 위한 선수들의 엄청난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상파 방송 이후에 유튜브 클립도 올라오면서 두 선수의 일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자체가 매우 친근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강인 선수가 출연한 유튜브 [슛포러브]에서도 재미있고 유쾌한 깜짝카메라 콘텐츠를 보여주며, 평소에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축구나 선수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튜브 [조나단]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특히 둘이 축구 게임을 같이 하는 장면은 짧은 콘텐츠로 엄청 확산 되었죠~ 댓글을 보면 “손흥민 선수 진지하고 프로다운 모습도 좋지만 장꾸미 넘치는 모습 넘 사랑스럽네요” 등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반응부터, 축구 경기에 대한 댓글도 상당수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축구 문화와 팬들의 니즈에 맞춰 선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추세이고,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걸로 보아 축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다채로운 행보가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여러분, 혹시 “축협”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람들이 “축협” 이라고 말할 때 속으로 “저게 정확히 뭐지?” 하고 생각했던 분들 있으실텐데요! 은행 아니냐고요? Nope!

축협은 ‘대한축구협회(KFA)’의 줄임말로, 한국축구 스포츠 행정을 관할하는 행정기구인데요. 쉽게 한국축구 관련이다? 그러면 “아 대한축구협회가 무조건 연관이 되어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한축구협회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축구는 최근 팬층이 1020으로 낮아지고, 특히 여성팬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서 마케팅 형식도 변화하고 있는데요.

대표팀 선수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kfa 인사이드 캠’, 훈련장에 직접 가서 교감할 수 있는 ▲‘오픈트레이닝 데이’.

혹시 뭐가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마치 아이돌의 브이로그나 공식 유튜브 영상 그리고 출근길 포토존 등이 떠오르는데요. 이처럼 대표팀 선수들은 아이돌이 되고, 대한축구협회는 엔터테인먼트처럼 그들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kfa 인사이드 캠’에서 선수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모습을 넘어 선수가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기도 하며, 지난 2022년부터는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4개의 마케팅 플랫폼(A매치 티켓, 대표팀 유니폼, 상품, 멤버십)을 ‘KFA play’하나로 단일화하기도 하였는데요. 대한축구협회와 팬들 간의 창구를 일원화하여 보다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중이 ‘팬덤’이 되는 순간, 그들은 축구 시장에 계속 머무르는 충성고객이 됨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죠.

여러분들 모두 농협은행~! 요즘 “너무 예쁘다”라는 말을 빠르게 발음하여 “농협은행”이라고 표현하는 밈,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 은행이 떠오르실 텐데요. 바로 ‘하나은행’입니다!

하나은행의 축구 국가대표 후원은 무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27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K리그 올스타전, 홍명보 자선축구, 피파(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등이 대표적인 후원 행사이기도 하죠. 그러한 하나은행이 지난 2023년 6월 한국축구협회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함에 따라 2033년까지 후원은행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계약 연장에 따라 36년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후원하는 대표 금융사로 자리잡게 된 것이죠.

축구 직관을 가거나 혹은 온라인 중계를 보면서 ‘하나은행’의 초록색 브랜드 로고를 쉽게 발견했던 기억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하나은행의 전략은 성공했습니다! 축구를 보려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경기장 곳곳에 있는 하나은행의 로고를 보게 되고, 자연스레 내가 좋아하는 축구와 친밀한, 축구를 사랑하는 브랜드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20여 년간 축구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보여주었던 하나은행의 성과는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데요. 2022년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득점왕에 오른 이후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판매하며 전량 매진을 달성했는데요. 모델 선수의 실적이 곧 브랜드의 실적이 되어,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좋아질수록 하나은행의 이미지도 덤으로 좋아지는 것이죠.

이러한 전략에 성공한 하나은행 측은 “티켓이 판매된 당일 하나원큐의 DAU(일일 활성 이용자수)는 평소 대비 10만 명 수준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라고 답했는데요. 이벤트성의 일시적인 이용자 수 증가가 실제 이용자 수 증가로도 연결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일회적으로 들어온 고객이라도 앱의 편리성과 획기성을 맛보게 했다면 그것만으로도 브랜드 입장에서 고객유치를 위한 충분한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축구 국가대표 스타선수 손흥민의 모델 채택 ▲입장권 예매를 위해 이용해야 하는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어플(하나원큐) ▲축구 경기 전후로 펼쳐지는 하나은행의 프로그램(후원사 소개와 후원사가 지원하는 MVP선수 선출 과정)은 축구를 사랑하는 하나은행의 색을 더욱 짙게 만들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축구 대회 공식 기념주화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판매하였으며, 대한축구협회와의 24년 파트너십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를 설립하여 공식 기자회견장, 믹스트존, 월드컵 히스토리월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자필로 쓴 응원 메시지를 부착한 ‘팬존’을 제공했습니다. 하나은행이 단순히 후원하는 금융기업이 아닌 선수, 언론, 팬까지 아우르는 ‘연결고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짐은 물론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에 적합한 활동이었다고 볼 수 있죠.

축구사랑으로 ESG를 펼친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전하나시티즌’ 창설이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2020년 시민구단이었던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하였는데요. 하나은행의 함영주 회장은 직접 구단주를 맡아 선수 영입 및 투자를 진행했고, 그 결과 ‘대전하나시티즌’을 2부에서 1부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K리그의 부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죠. 그 외에도 ‘대전하나시티즌’의 모든 홈경기를 ‘탄소중립 실천 경기’로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시행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 등 축구사랑을 ESG의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많은 축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이강인 선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 소식! 한국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 선수가 명문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의 역사상 최초 한국인 선수가 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열광했죠! 축구 팬이 아니어도 모르시는 분이 없을텐데요~ 이강인 선수의 이적 소식이 들리자 포털사이트, SNS의 트렌드 순위를 지배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러한 ‘축구 열풍’ 속 핫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힌트는 ‘파리’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혹시 다들 눈치 채셨나요? 바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빵집, ‘파리바게트’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Paris)’를 상징하는 베이커리와 축구클럽이 손을 잡고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고자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국내 기업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전혀 다른 산업분야의 두 브랜드가 ‘파리’라는 공통된 요소에서 오는 시너지를 통해 손을 잡았다는 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실제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신박해서 재밌다ㅋㅋㅋ”, “이런 상상도 못한 콜라보라니, 너무 자랑스럽고 신기하다”, “이강인 선수, 파리바게트 모두 응원한다” 등의 놀람과 설렘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조합인 만큼 재미있는 제품과 이벤트들이 너무 많았는데요!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벤트(제품) TOP3 이벤트를 선정해봤습니다! 

♬ 파리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2023/12/29 출시)

: 광활한 잔디구장을 형상화 한 그린 초코 마블 시트를 활용한 파리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 PSG 리유저블백

: 파리 생제르맹의 로고와 메인 컬러를 활용한 리유저블 백 굿즈 출시

♬ 파리로 응원가자!

: 파리바게트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VIP 관람권과 여행상품권을 증정한 이벤트

막간을 이용해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대해 알아볼까요?!

파리바게트 외에도 이종업계 간 협업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산업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죠. 브랜드 간의 협업은 브랜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리바게트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협업을 통해 어떤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파리바게트는 1988년에 첫 런칭된 브랜드로, 현재까지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장수 브랜드입니다. 장수 브랜드는 브랜드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그에 따라 브랜드의 이미지가 노후화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죠! 실제로 파리바게트는 2017년, 브랜드 이미지가 노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BI를 교체하는 등의 노력을 보인 바 있는데요. 파리 생제르맹과의 협업은 편견을 깨는 ‘트렌디’한 이미지와 ‘호감도’를 얻을 수 있다 라는 기존 이미지 탈피의 효과가 있습니다!

파리바게트의 기존 구매층은 물론 나아가 축구 열풍인 대한민국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팬덤은 물론, ‘이강인 선수’의 팬덤까지도 타겟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MZ 세대의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로 MZ세대 소비자의 호감도 또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트는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이후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사업을 확장하였고 최근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할 정도로 글로벌 브랜드로써 자리매김 하고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명문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의 협업은 대한민국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것에서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전세계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손흥민 마케팅’이라는 말이 생길정도?! , 득점왕부터 광고왕까지! 
“손흥민, 봉준호, BTS, 마커머 Let’s go! “일명 ‘월클라인’ 드립의 첫번째로 언급되는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타공인 세계적인 선수죠! 손흥민 선수는 2024년 1월의 스타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만큼 기업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제품을 홍보하면 그 효과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이죠! 쏟아지는 러브콜 중, 손흥민 선수와 손잡는데 성공한 브랜드들을 알아볼까요?!

♬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이제는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
: '손흥민 광고'하면 바로 머릿속에 신라면!을 떠올리실텐데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농심 신라면’! 대표 콘텐츠로 “손흥민에게 국가대표란” 이라는 질문에 “세계에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대답을 통해 신라면이 한국의 매운 맛을 세계에 전파하겠다 라는 농심의 포부를 보여준 TVC가 있습니다. 농심 신라면의 해외 수출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만큼 해외 인지도가 높은 손흥민 선수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 ‘손흥민 에디션’까지 출시한 ‘질레트’
: 면도 상품 브랜드 ‘질레트(Gillette)’는 ‘손흥민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손흥민 선수를 내세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고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함으로써 최상의 면도를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질레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면도기’라고 불리게 된 질레트는 손흥민 선수 발탁 당시, 전년 대비 105% 상승된 매출을 기록하며 엄청난 광고 효과를 이끌어냈고, 그 후 현재까지도 인연은 이어오고 있습니다!

🙋🏻‍♀️ 지영 : 실력은 물론이고 대중들을 사로잡는 스타성까지.. 다재다능한 우리나라 선수들!

저도 오늘부터 축덕 시작합니다~.~ 

💁‍♀️ 서연 : 내가 왜 축구팬이 됐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 인사이트캠, 선수들 굿즈.. 당신들의 전략은 나의 마음을 훔쳤어요👍 (ps. 이젠 축구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할 때이지 않을까)

👩🏻‍🦰  미희 : 손흥민씨. 메가커피 알바생으로서 매우 힘듭니다. 골 적당히 넣어주세요.